“비 때문에 경기 끝나면 환불받을 수 있을까?”
프로야구 관람 중 우천 중단 상황은 언제나 관중은 물론 구단·선수·해설자 모두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강우콜드게임 조건에 초점을 맞춰, 뜻, 규정, 요건, 몇회 진행돼야 하는지, 그리고 환불과 승패 결정까지 모두 살펴봅니다.
강우콜드게임 뜻은? – 프로야구 경기 중 우천 중단 상황
강우콜드게임 뜻을 쉽게 풀자면,
– 비나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경기를 정상적으로 9이닝 끝까지 할 수 없을 때,
– 정해진 진행 기준(몇회 이상)을 채웠다면 중간 상황대로 승패를 확정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 규정은 프로야구의 경기 기록과 팬 환불 정책에도 직결되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KBO 강우콜드게임 규정 – 몇회까지 어떻게 진행되어야?
KBO 리그 기준으로는 몇회 진행되면 강우콜드가 가능한지 아주 명확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 기본 규정: 5회 이닝 이상 완료되어야 강우콜드 성립.
- 단, 홈팀이 앞서고 있을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5회 초까지만 진행되어도 공식 경기로 인정됩니다.
- 만약 원정팀이 이기고 있거나 동점이면 반드시 5회 말까지 완전히 끝내야 강우콜드 요건이 충족됩니다.
결론적으로 강우콜드게임 조건은 ‘정식 경기 요건’과 연결되며, 이때부터 승패 결정과 환불 여부가 갈립니다.
노게임 vs 강우콜드 vs 서스펜디드 – 상황별 처리법
| 우천 취소 (노게임) | 5회 미만 | 경기 무효 (노게임) | 전액 환불 |
| 강우콜드 | 5회 이상 | 현재 점수로 승패 결정 | 환불 없음 |
| 서스펜디드 (이월) | 특정 상황 | 다음 날 동일 상황 속행 | 환불 없음 |
– 노게임: 강우콜드 이전, 즉 5회 미만 이닝 중단 시엔 관중 당일 티켓 전액 환불.
– 강우콜드: 조건 충족 후 중단되면 당일 승패가 확정되며 환불은 없습니다.
– 서스펜디드: 포스트시즌 등 특수 상황에서는 조건에 따라 이어서 경기 재개될 수 있습니다.
몇회부터 강우콜드요건 성립하나?
여기서 다시 정리해볼까요?
- 5이닝 미만 중단: 무조건 노게임, 전액 환불
- 5회 초 종료 후 홈팀 리드: 강우콜드 성립
- 5회 말 종료 이후: 기본적으로 강우콜드 조건
- 단, 원정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면 5회 말 완전 종료해야 조건 충족
최근 실제 사례로는 SSG vs 롯데 경기에서 7회말 우천콜드 선언되어 그 시점 점수로 승패가 확정된 사례가 있습니다.
환불 기준 – 티켓 환불, 언제 가능한가?
팬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환불 가능 여부’일 겁니다.
- 노게임 처리 시: 전액 환불
- 강우콜드 처리 시: 환불되지 않음 (승·패가 결정된 경기이므로)
- 단, 경기 앞뒤로 연속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즉, 강우콜드게임 조건이 충족되었다면 티켓비는 유효한 입장권으로 인정되고 환불 불가라는 점,
팬이라면 꼭 기억해야 할 부분입니다.
강우콜드 6회 기준? 헷갈리는 구간 정리!
강우콜드게임 조건 중 가장 자주 혼동되는 구간이 바로 6회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6회부터 강우콜드가 가능하다’는 표현은 오해입니다.
정리하면?
| 5회 미만 | ❌ 노게임 | 점수 무효, 환불 가능 |
| 5회 초 종료 | ⚠ 조건부 가능 | 홈팀이 앞서는 경우에만 강우콜드 성립 |
| 5회 말 종료 | ✅ 가능 | 강우콜드 승패 결정 가능 |
| 6회 이상 진행 | ✅ 가능 | 이 시점부터는 점수 유지 시 강우콜드 성립률↑ |
즉, 6회는 보장된 기준선이 아니라 안전한 구간일 뿐입니다. 프로야구 규정상 강우콜드의 기준은 여전히 **‘5이닝 종료’**가 핵심입니다.
강우콜드 시 승패, 기록은 어떻게 남을까?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강우콜드로 끝난 경기에서 승패와 기록이 어떻게 인정되는가입니다.
기본 원칙
- 5회 이상 정식 경기 조건 충족 시, 그 시점의 점수로 승패 기록
- 타자/투수 기록 모두 공식 인정
- 홈런, 안타, 탈삼진, 승·패·세이브 기록도 유효
이로 인해 강우콜드 선언 직전 실점 여부나 득점 전략도 경기 운영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특히 불펜 운용에 있어 5회 직후가 하나의 전략적 분기점이 되기도 하죠.
포스트시즌은 다르다! 강우콜드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
정규시즌과 달리 포스트시즌(PS) 및 한국시리즈에는 강우콜드게임 조건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정규 시즌 | ✅ 가능 | 5회 이상 이닝 기준 적용 |
| 포스트시즌 | ❌ 불가 | 서스펜디드로 경기 이어감 |
| 올스타전/시범경기 | ⚠ 부분적 적용 | 대회 주최측 규정에 따름 |
PS 경기 중단 시는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전환되어 해당 상황부터 다시 이어집니다.
즉, **강우콜드가 아니라 ‘이어지는 경기’**로 인정되므로 승패 및 기록 반영 방식도 완전히 다릅니다.
강우콜드 발생 시 환불 절차는?
앞서 말씀드렸듯, 강우콜드게임 조건이 충족되면 원칙적으로 환불은 불가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엔 예외 처리 또는 별도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환불 가능한 경우
- 5회 이전 경기 취소 시 (노게임)
- 당일 경기 시작 전 취소 공지 → 전액 환불
환불 불가한 경우
- 강우콜드 성립 시
- 5회 이상 진행되었고 승패가 결정되었을 경우
| 노게임 발생 | 전액 환불 | 예매처 자동 처리 or 현장 신청 |
| 강우콜드 발생 | 불가 | 단, 비정상 중단 사유 시 예외 가능성 있음 |
팬들을 위한 강우콜드 대응 꿀팁
실제로 경기장을 찾은 팬이라면 다음과 같은 점들을 숙지하면 도움이 됩니다:
- 기상청 날씨 예보 사전 체크 – 70% 이상 강수 예보 시 우천 가능성↑
- 5회 이전 우천 중단은 노게임 – 전액 환불 대상 가능성
- 5회 이후면 강우콜드 가능성↑ – 기록 인정, 환불 불가
- 취소 공지 시 구단 SNS 및 앱 알림 확인
- 단체 예매 시 그룹대표자가 환불 절차 대응 필요
마무리 요약 – 강우콜드는 전략, 기록, 환불까지 바꾼다
강우콜드게임 조건은 단순히 ‘경기 취소’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경기 흐름을 바꾸고, 선수 기록을 확정하며, 관중의 환불 여부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팬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프로야구 핵심 규정입니다.
올여름 야구장 방문 계획이 있다면?
강우콜드 조건과 규정을 미리 체크해서 기대와 실망 사이의 간극을 줄이세요!